행사

내 영혼에 생기를 도우어 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 – 시편 23. 3

성령대회

서울대교구 성령쇄신봉사회에서는 매년1회 국내외의 저명한 강사들을 초청하여 가톨릭교회의 신자들을 대상으로 성령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의 목적은 주님의 현존을 느끼고 하느님과의 만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가톨릭교회의 전례와 전통 안에서 기도, 찬미, 율동, 강의, 성체현시와 주교님이 집전하시는 장엄한 미사를 통하여 영적, 내적, 외적 치유를 체험하며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어 주님을 흠숭하는 대회입니다.

성월(聖月)대회

성월은 거룩한 달 또는 특별한 지향을 가지고 거룩하게 지내는 달입니다. 하느님께 기도하며 성인을 특별히 공경하는 달에 성인께 봉헌해서 특별히 도움을 청하고, 모범을 본받도록 하는데 그 달에 하루 날을 정해서 더 특별히 기도하며 공경하는 일을 성월대회라 합니다.

  • 성요셉성월(3월), 성모성월(5월), 예수성심성월(6월), 순교자성월(9월), 묵주기도성월(10월), 위령성월(11월)

봉사자의 날

서울대교구 성령쇄신봉사회 소속 전체 봉사자들이 성령강림대축일에 즈음하여 친교와 나눔을 하며 가톨릭교회 안에 일원으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하는 날입니다.

사순 철야기도회

재의 수요일에 시작하여 성토요일까지 계속되는 단식하며 기도하고 회개, 보속, 참회의 시기이다. 백성에게 부활 축일을 더 잘 준비하도록 해 주는 기간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수난과 죽음을 통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달으며 그리스도의 수난을 동참하며 40일을 밤을 새워 기도하는 것이다.

피정(避靜, recollectio)

피정의 정의
신앙인들의 일상을 피해 일정기간 동안 조용히 자신을 살피며 수련하는 것
영성 생활에 필요한 결정이나 새로운 쇄신을 위해 일정기간 동안 묵상과 성찰의 기도 등과 같은 종교적 수련을 행하는 과정

  • 피속추정(避俗追靜) : 세속을 피해 고요함을 따른다
  • 피세정념(避世靜念) : 세상을 피해 고요한 마음을 지닌다

피정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단식하며 기도했던 일을 그의 제자들이 본받아 수행하게 되면서부터 그리스도교 안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피정이 공식적으로 세상에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성 이냐시오 로욜라가 그의 책 영신수련(Exercitia Spiritualia)에서 피정의 구체적 수련 방법을 발전시키면서 부터이며 이후 많은 성인(聖人)들로 인해 피정은 더욱 확산되었으며, 17세기에는 ‘피정의 집’이라는 특정한 기도의 장소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피정의 대상
전신자
전신자 피정은 성령 안의 깊은 친교를 원하는 신자들, 지속적인 성장을 원하는 신자들, 특별히 자신과의 문제에서 내면의 작업을 하고 치유 받고자 하는 신자들 이러한 모든 신앙인들을 대상으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묵상하고 조명해보는 여정입니다.

봉사자
봉사는 디아코니아(Diaconia)라고 하는데 이는 그리스어로 ‘봉사’를 뜻합니다. 또한 부제나 사제처럼 교회를 위해 특별히 서품되거나, 수도자, 가난한 자, 환자에게 봉사하고 가르치는 평신도가 교회 안에서 봉사함을 가리킵니다. 오늘날 부제를 디아코누스(Diaconus)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대교구 성령쇄신봉사회에서는 전체 봉사자들에게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이에 잠시 다시 자신을 돌아보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하는 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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